어머니의 예언 두 가지 / 우리 "기미"마을에서는 큰 인물이 나기가 곤란하다는 슬픈 이야기
어느 날 새벽에, "기미" 마을 아낙이동구앞 우물에 물길러 나가보니저 먼 지평선 대지의 땅이하늘을 향하여 푹푹 솟아오르고 있는 것이 보였다.그리고그솟아오른 땅들은 산이 되고 산은 계속 솟아오르면서 기미 마을을 향하여 성큼성큼 걸어오고 있었다.. 그런데그 솟아오르면서 기미 마을로 다가오던 산이그 새벽 기미 마을의 어떤 연유 때문에(블로그에서 멘트하기가 좀 ㅎㅎ, 마이산 전설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자리에 그대로 주저앉아 버렸고그 바람에기미 마을에서는 큰 인물이 나기가 곤란하게 되어 버렸다 한다. 내가 태어난 "기미" 마을(괴산 마을)에서 동남쪽으로 보면 화왕산이 우뚝 솟아있고화왕산에서 기미 마을 쪽으로 뻗어내려 온 갈미봉(갈봉) 이라는 봉우리가 보이는데우리 마을을 들리는 풍수가들은 누구나 갈미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