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대로

그대 오는 길 등불 밝히고 -이해인 내가슴 깊은 곳에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 언제든지 내가 그립걸랑 그 등불 향해 오십시오 오늘처럼 하늘빛 따라 슬픔이 몰려오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 위해 기쁨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삶에 지쳐 어깨가 무겁게 느껴지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 위해 빈 의자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가슴이 허전해 함께 할 친구가 필요한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의 좋은 친구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그대 내게 오실 땐 푸르른 하늘 빛으로 오십시오 고운 향내 전하는 바람으로 오십시오 그리고, 그대 내게 오시기 전 갈색 그리운 낙엽으로 먼저 오십시오 나 오늘도 그대 향한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

초등학교시절 우리반은 여학생들이 숫적으로 많았다. 우리가 초등학교 입학했을 때 선생님은 우리들을 3개반으로 나누어 반을 편성하고는 1반 급장은 하세오급우를 시켰고 2반 급장은 조병태급우를 시켰으며 3반 급장은 박순포급우를 시켰었다. 그러나 1개월인가 후에 2개 반으로 축소하면서 3반의 남학생은 1반으로 합치고 3반의 여학생은 2반으로 합치는 바람에 우리 2반은 여학생이 숫적으로 월등히 많은 반이 되어 6년 동안 그대로 유지되었다. 선생님은 방과후 청소를 여학생 남학생으로 나누어 번갈아 시켰는데 월요일 처럼 그 전날 남학생이 청소했던 것을 선생님이 잘 기억하지 못하는 날은 "오늘은 누가 청소할 차례지요?" 하고 물어 보실라 치면 숫적으로 많은 여학생들이 시치미 뚝 떼고 더러는 키득 거리며 "남학생 차례예요..

http://cafe.naver.com/atomy911/255<-----크릭하시어 동영상 음악을 틀어놓고 아래의 글을 읽어 보세요 이 군가는 제 블로그에 어쩐 일인지 올라오지 않기 때문에 링크를 붙였습니다. 상기 링크를 크릭하여 군가 동영상을 열어 음악이 나오도록 해 놓고 아래의 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

"밤이 깊어 어둠이 짙게 깔린 시가지 검은별은 경찰에 쫓겨 막다른 골목에 몰렸다. 이제 경찰은 쾌재를 부르면서 독안에 든 검은별을 향하여 권총을 겨누고는 두손을 들고 순순히 나오라고 외치면서 검은별을 향하여 한걸음 두걺음 다가 가고 있었다" 내가 손가락을 권총모양으로 만들어 겨누고는 교단위를 한걸음 두걸음 걸어나가자 떠들고 소음으로 아수라장이던 자습시간이 갑자기 조용해 지면서 80명의 급우들 초롱초롱한 눈동자가 권총 모양으로 겨눈 나의 손끝으로 모아지는 것이었다. 난 태어날 때 남보다 여러가지로 많이 모자라게 태어났는데 그중 하나가 남앞에 나서는 걸 싫어하고 말을 잘 못했다. 학교 생활을 통하여 나의 이 약점을 극복하고자 초등학교 5학년때 손세열 선생님 지도하에 교내 웅변대회에 출전을 했다. 그러나 난생..

경남공고 2학년 때 난 쪽집개 가정교사로 자부심을 가질 만한 추억을 갖고 있다. 학교 부근의 전포동에 있던 고향 누님집에 가정교사로 들어가 사립초등학교 3학년인 누님 아들을 가르쳤는데 40명 정원에 20~30등 정도 하던 초교생 율이를 내가 1년 동안 가르쳐서 반에서 성적이 2~3등 까지 폭등하자 학교에서 어떤 가정교사를 영입했는지 지대한 관심의 대상이 된적이 있었다. 공고 1학년때 난생처음 타향인 부산에 나와 서면 당감동 판자집에서 자취를 했는데 원래 내가 입이 짧은데다 반찬을 만들 줄 몰라 너무 너무 고생을 했고 .많이도 굶었다. 그러나 당시 하숙비가 너무 비쌌을 뿐 아니라 경남고나 부산고 같은 명문고등학교 학생이 아닌 내 형편에 정상적인 가정교사 자리가 연결될 리도 만무하여 자취만 안 할 수 있다면..

..수학 학점수우미양가ABCDF / F(가); 낙제...다음학년 제 수강해야함 / D(양); 졸업하는데는 지장없으나 섬머스쿨에 들어가야함      관악캠스프 플랜이 잡히면서1학년 교양과정부를한곳에 모아 교육시켜 서울대학교가 종합대학 체제를 갖추어 가자초 일류 대학으로 만들겠다는 야망에 들뜬 대학당국은여름방학기간 중에 섬머스쿨이란 패자 부활전을 만들어 놓고5월 초에 치루어 지는 중간고사와7월 초에 치루어 지는 기말고사에서 인정사정없이 교양과정부 학생들을 대거 낙방시켜 섬머스쿨에 등록을 하지 않으면 안되도록 만들었다.  고등학교 시절 날고 긴다하는 명문고 수제들도과락인 에프학점에 안걸린 학생이 없었고 디학점은 졸업하는데는 문제가 없어도 대학당국은 거의 강제로 섬머스쿨에 등록을 하도록 종용했으니 여름방학이 되..

스마트 폰으로 접속하시는 분은 아래의 동영상을 크릭하시어 먼저 배경음악을 틀어놓고 글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 나에겐 증조부님이 두분 계셨는데 큰 증조부님 가게가 양부님대에 와서 후손이 끊겨 내가 그리로 백골 양자를 가게 되었다. 아버지는 나를 큰 증조부님 가게로 입적하시..

가끔 라디오에서 좋은 노래가 나올때가 있어 노래를 듣고나서 들은 것 만으로 행복해 지기도 해 만약 평생동안 듣고싶은 노래가 있다면 넌 그런 노래일 거야 청순한 소녀 소피마르소를 좋아하지만 난 그 불란스 소녀가 출연하여 유명했다는 영화 "라붐"이나 "유콜잇러브"를 보지 못했다. 유콜잇러브(주제가?)를 부른 가수가 누구인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내가 인터넷을 배우고 이노래를 처음 접했을 때 "눈 감으면... ................." 하는 어감으로 들리는 이 노래는 내가 감수성이 예민 했을 소년기에 꼭 들었어야만 할 노래로 다가왔다. 그래서 노래부른 가수가 소피마르소로 착각을 하는 지도 모른다.

나의 화학 학점 수우미양가ABCDF/ F(가); 낙제...다음학년 제 수강해야함 / D(양); 졸업하는데는 지장없어나 섬머스쿨에 들어가야함화학은공학중에서 내가 좀 약한 부분이라 3, 4학년에 가서 A(수) 학점을 어떻게 받아낼까 고민되던 과목인데1학년 1학기 성적이 C 까지 밀린 것은 내가 아르바이트 때문에 허둥되었기 때문이다.화학과 주임 교수님은미국 MIT 공대 출신이었는데세계적인 법대하면 미국의 하버드 법대 였고세계적인 공대하면 미국의 MIT 공대 였으니 교수님은 대단한 분이었다.우리의 교수님이 MIT 제학중일때는 미국에 히피바람이 한창 불때였단다.기숙사 옆방에 열렬한 히피족이 기숙하고 있었는데히피족 아니라도 세계적인 수재들이 몰려들어 각축을 벌이는 대학이다 보니세수할 시간도 없이 책을 봐야 하기때문..

나의 물리학 학점 수 우 미 양 가 A B C D F / F(가); 낙제...다음학년 제 수강해야함 / D(양); 졸업하는데는 지장없으나 섬머스쿨에 들어가야함 영문으로 된 공학 원서 쉽게 번역하는 방법 당시 내가 원서를 독파 했던 방빕은 우선 눈에 익은 수식부터 먼저 찾는 것이었다. I=V/R 물리학을 고등학교 시절에 공부를 한 학생은 이 수식이 "옴의 법칙" 을 뜻하는 것임을 담박 알게 될 것이고 그 뜻은 "전류는 전압에 비례하고 저항에 반비례한다." 는 것이다. 자 그러면 저 낯익은 수식 을 보는 순간 우리는 영어로 된 원서의 뜻을 번역하면 어떤 말이 된다는 것을 이미 알고 들어가게된다. 따라서 원서의 영어 단어 몇개 몰라도 우리는 번역이 가능하게 되고 모르는 단어는 어떤 뜻으로 쓰인다는 것도 유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