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단양우씨 어머니의 친정 / 경남 밀양군 청도면 구기리

신천대로 2016. 4. 13. 20:09

     

     

    우리의 외가인

    경남 밀양군 청도면 단양우씨 집안에 대하여 상세히 기술된 글이 있어 소개드립니다.

     

    다음 링크를 크릭하여 보세요

    단양우씨 집성촌을 찾아서 / 경남 밀양군 청도면 구기리  문강공파

     

    아래 글은 상기 링크 글을 발췌하여 올립니다. 

     

     

    -단양우씨 집성촌을 찾아서 / 경남 밀양군 청도면 구기리  문강공파

                                                                                                    글쓴이 / 月村

     

    2014년 4월말 신록의 푸르름이 한창일 때, 밀양시내를 경유하여 고개를 넘어 청도면으로 향했다.

    밀양 청도면은 지명에 나타나듯이 원래 경북 청도군에 속해 있다가 밀양으로 흡수 되었다고 한다.

    경남 지방에 문강공파 대표적인 집성촌은 창녕과 밀양 창원 진주 함양일대에 일찍이 조선초

    정도전의 반대파 말살 세력에 쫓겨 일찍이 난을 피해 자리한 것으로 예상되어진다.

    창녕 고암면 계팔에 세거지로 살아오다, 다시 고개를 넘어 현재의 밀양 청도면 구기리에

    새로운 삶을 자리하여 현재는 원래의 세거지 계팔 마을보다 세대수가 많은 집성촌이다.

     

    구기리 집성촌 본 마을에서 우영대 종인분을 찾아 뵈었더니, 같이 저녁식사를 하고 이웃한

    근기마을에 이 지역 문강공파 우영환 문장 어르신을 찾아 뵙자고 제안을 하신다.

    멀리서 일가 집안분들을 찾아 뵙고져 왔다고 인사를 드렸더니, 귀한분이 오셨다고 반겨주신다.

    한때 젊은 시절 서울 인근 의정부에서 미군 부대에 근무하시다 고향으로 돌아 오셨다고 하시며

    많은 대화가 오고 가면서 밤이 점점 깊어져 갔다. 문장 어른께 대구에서 부산으로 가던길에

    들렸다고 하니 쾌히 하룻밤 묵고 가시라 하시며 자정을 넘겨 밤 1시까지 많은 대화가 오고 갔다.

    문강공파 운영위원과 밀양 향교 할동도 하시며 필자의 대구 월촌 집성촌을 잘 알고 계셨다.

    구기리에는 현재 일가 집안이 19세대가 살고 있으며 밀양 지역 단양우씨 화수회는 일년에

    한번 개최되며 80명정도 모여서 계파를 초월하여 우애를 다지며 지내신다고 알려 주셨다.

    청도면에서 천왕재 긴고개를 넘어 창녕으로 넘어가니 첫 세거지 계팔마을에는 현재 소수의

    집안만 있고 저존재 재실이 있다.

     

    밀양시내에서 17킬로 떨어진 청도면 소재지의 면사무소 전경

     

     

    창녕군 고암면 계팔에 입향하여 고개를 넘어 밀양 청도면 구기리에 다시 터전을 일굼

     

     

    면소재지 마을 구기리에 우거진 느티나무 당숲

     

     

    밀양의 최대 집성촌 구기마을 안내 표지석

     

     

    마을 앞을 지나는 큰 하천 풍부한 수량으로 조선 중기에 산을 넘어 이주 해 온것으로 상상된다.

     

     

     

    청도면 예비군 초대 중대장으로 지내시며 고향을 지키신 우영대 종인님과 저녁식사

    좌측분이 이글의 필자이신 월촌 선생님으로 보여지며 우측분이 우영대 종인님으로 보입니다.

     

     

    창녕과 밀양으로 이어지는 천왕재를 중심으로 한 집성촌 지형도

     

     

    문장어른이 살고 계시는 구기리속한 근기마을 안내 표지석

    근기마을은 내 대학동기 이정호 급우가 태어나 자란곳이다.

     

     

    이웃 마을에 사는 우영대 종인님과 반갑게 대화를 나누시는 문장어른

     

     

    자상하시며 친절하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 주신 우영환 29세손 문장어른

     

     

    문장어른이 보여주신 족보에 실린 경남과 전북 일대 집성촌에 있는 재실 사진 자료

     

     

    밀양 청도면에서 창녕 고암면 계팔 재실을 찾아 나선다. 밀양시 경계지도

     

     

    경남 창녕군 고암면 상계리 첫 세거지 계팔마을 안내 표지석

     

     

    25세손 성와 우병종 선조(1822~1883) 유허비각/ 계팔에 있음

    조선후기의 학자이시며 성와 문집등 다양한 다수의 수필집도 전해 내려온다 함

     

     

     

     

     

     

     

     

 


어머니는 단양우씨 이다.

우리의 외갓댁  선조는

고려 왕조에 충절을 지키다가 조선초기 정도전의 반대파 말살정책에 쫓겨 

창녕 고암면 계팔에 조금 머물다가 밀양의 청도면에 정착을 하여 집성촌을 이루었나 보다.


상기글에 나오는

청도면은 경상도 청도군에 속했는데 경상도가 남북으로 분할 될 때

경상남도 밀양군에 속해지므로서

경상북도 청도군의 청도읍과  경상남도 밀양군의 청도면이 지금도 지명상으로 상당히 헷갈리어 택배나 우편물이 엉뚱한데로 가는

에피소드가 있는 모양이다. 

청도면(밀양)에서 천왕재를 넘어 5공화국 시절에 완성시킨 군사도로, (울산->언양->밀양->창녕->합천)가

고암면(창녕)으로 연결된다.

그러나 군사도로가 없던 시절 6.25 사변때 우리집은 감골재를 걸어 넘어서 외갓댁 청도면으로 피난을 갔었고

또한 단양우씨 선조는 계팔에 머물다가 감골재를 걸어 넘어서 새로운 정착지 청도면으로 갔으리라


청도면 소재지가 있는 당숲은

양자로 입적하신 외사촌 형님들이 노경의 외할머니를 모시고 사셨던 곳이고

택고가 위양댁이라 불리어진 외할머니는

일찍이 외할아버지를 여의시고

무남독녀인 어머니를 출가시키고 난 후 오랫동안

당숲에서 조금 계곡 상류 구절 쪽으로 들어간 동네 <-----에구 기억이 안나네  기억나는데로 보완 하겠습니다.

에 혼자 사시면서 명절이면 감골재를 넘어 우리들이 다니러 오는 것을 그렇게나 반가와 하셨다.

 

양자로 입적하신 외사촌 형님들을 위시하여

우리에겐 외 8촌 형님들이 많았다.

특히 경찰과 교육계 출신들이 많았는데

나의 중학교 동창 우덕식급우의 부친이며 고암면 계상국민학교 와 대합면 모전 국민학교등의 교장선생님을 역임하신

우영락 형님은

손이 귀한집 하나뿐인 제종고모님이라고 어머니에 대한 애정이 각별 하셨고

나의 든든한 교육계 멘토 이셨으며

대지면 소야 박씨 집안이 친정인 형수님(덕식이 어머니)도 우리들에게 남다른 정을 주셨다

함안 군북 중고등학교 교장으로 오랫동안 재임하시면서 밀양군 국회의원에 출마까지 하셨던,

우영창 교장선생님도 우리의 외 8촌 형님이시다

 

어머니 따라 외갓집안이라고

청도면 당숲에서 남쪽 골짜기에 있는 근기마을에도 자주 갔었는데

근기마을에는

나의 대학동기 이정호급우가 태어나 자란곳이다.

대학을 졸업한후 홀연히 사라져 버린 나의 소식을 모두는 궁금해 할 것인데

외갓댁 근기마을에 가면 이정호급우 소식을 알 수 있으려나?

그래서 나의 잃어버렸던 대학동기들의 소식은 이정호 급우를 찾는데 부터 시작해야 할까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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